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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센터 인식 개선 나선 인천환경공단…장애인 재활지원에 도움돼

장애인 120여명 송도사업소 자원순환센터 견학
부대시설 송도스포츠파크 실내스포츠시설 돌아

 

인천환경공단이 송도사업소 자원순환센터에서 장애인 120여 명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자원순환센터 환경교육의 일환이다.

 

앞서 인천시와 공단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추진하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이 시민 반발 등으로 난항을 겪자 인식 개선과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 대상 센터 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단은 장애인 주간을 맞아 발달 및 자폐장애 등 약 300여 명의 방문 예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장애인들은 직접 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고, 부대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 실내스포츠시설과 천연잔디 축구장 등을 돌아봤다.

 

공단은 장애인들에게 실내스포츠시설이 재활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 센터 주민편익시설에서는 장애인 재활 지원과 노약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휘트니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박민서 인천스폐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장애인들도 환경에 대해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주민편익시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시설 이용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천 자원순환센터는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하는 시민 편익시설로 인식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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