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경과원, 민선8기 전반기 ‘6대 성과’로 道 혁신성장 견인

창업공간 2배 늘리고 3500명 혁신창업가 양성
GBC, 바이어 5배 확대 및 수출상담 9만 건
전국 유일 규제샌드박스 전용펀드 165억 원
G-펀드 1조 원…2년 앞당기고 2천 억 초과
기술개발 예산 28%↑…예산比 6.8배 효과
북부균형발전 펀드 300억 원·DX 709억 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민선8기 전반기 ▲스타트업 천국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 ▲G-펀드 1조 원 조기달성 ▲R&D 혁신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 성과로 도의 혁신성장에 기여했다.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으로

 

경과원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창업 생태계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다.

 

창업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확대했고 내년에는 700개실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창업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또 4개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 조성, 총 1935억 원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2년간 지원기업 수는 18% 늘었고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 23%, 57% 증가했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경과원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했고 바이어 수도 2만 개 사에서 10만 개 사로 확대했다. 

 

아울러 디지털 수출 인프라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수출기업 7120개 사를 지원, 수출 성약 1억 6000만 달러 성과를 거뒀으며 바이어 수출 상담 9만 9500건이 이뤄졌다.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등 도내 기업 1만 500개 사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했다. 이는 도 수출기업 14% 규모로 총 50억 달러 수출 상담과 30억 달러 계약 추진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내수 중심 기업 3800개 사를 발굴해 새로운 해외수출 판로 기회를 제공했다.

 

 

◇신산업 키워 미래성장 기반 탄탄히

 

경과원은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미래성정 펀드 조성으로 약 3380억 원을 마련했다.

 

AI,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 재직자, 창업가 등 5만 1400명의 인력을 양성했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 강소기업 등 총 2340개의 혁신기업을 육성했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 바이오 스타트업 허브도 조성 중이다.

 

오는 9월부터 1단계로 랩 스테이션(LAB STATION)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14개 사를 보육하고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을 통해 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 2만 5287㎡를 개발해 도 광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 실증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18개 사가 컨설팅과 실증비용을 받아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을 받기도 했다.

 

경과원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 전용펀드를 출시하고 165억 원을 조성해 혁신 신산업 기업의 규제 극복도 돕고 있다.

 

◇2년 더 빨리·2천억 더 많이…G-펀드 1조 원 달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 G-펀드는 당초 목표보다 2년 앞선 지난달 말까지, 목표치의 2000억 원을 초과한 총 1조 2068억 원 규모로 조성 완료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23개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도 G-펀드를 활용한 투자설명회와 1대 1 상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R&D 혁신, 자라나는 강소기업

 

경과원은 올해 기술개발·기술사업화 예산을 지난 2022년 대비 28% 확대해 지역 밀착형 R&D 지원에 힘쓴 결과 기술개발사업 예산 투입 대비 6.8배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 산업체, 대학 간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도 산학협력 얼라이언스(GAIA)를 출범, 교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지원을 통해 약 2700개 강소기업을 육성해 21개 사 수출탑 포상, 19개 사 코스닥 상장, 월드클래스+1개 사를 배출했다.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북부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 등 약 1060개 사 지원, 북부균형발전 펀드 300억 원 조성 등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힘쓰고 있다.

 

뿌리기업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709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60개 사,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130개 사 등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경과원 임직원이 합심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큰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