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의정부에서 진행된 ‘함께 모아 운동회’에서 의정부초·의정부중앙초·동암초·의정부서초병설유치원 등 4개원 원생 30명과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0234321998_afc3ce.jpg)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의정부교육청)은 15일 의정부 관내 소규모 공립병설유치원에 다니는 30명의 유아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함께 모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은 의정부초·의정부중앙초·동암초·의정부서초병설유치원 등 4곳으로, 시내 소규모 병설유치원이 공동 운동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기선제압 허들넘기 ▲출동! 미니특공대 ▲뒤집어라 엎어라 ▲뭉쳐야 산다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서로 협동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가 병설유치원 휴원율 증가에 따른 소규모 유치원 교원들 간 공동 행사 운영으로 공동체성 강화, 유아 성장 발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체육대회는 여러 유아들이 만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며 “작은 유치원의 강점을 강화하고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유치원 간 아우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