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측면 수비수 정강민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 K리그 데뷔를 한 정강민은 2004년생으로 키 175㎝, 몸무게 67㎏의 준수한 피지컬로 오른쪽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정강민은 2023년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해 K4리그 대전 B팀에서 활약 후, 2024시즌 대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이번에 김포로 임대 합류하게 됐다.
이번 시즌 정강민은 K리그1 5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K리그 데뷔전이었던 1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2분만에 득점을 기록해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김포는 현재 리그 5위로 치열한 플레이오프 싸움을 진행 중이지만 다득점과 실점 순위에서 하위권에 위치하며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선수를 필요로 했다.
정강민은 “김포FC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하루 빨리 적응해 김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승격을 이루어 내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정강민의 등번호는 6번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