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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삼성, 충북청주 상대로 시즌 두번째 연승 도전

수원, 직전 라운드 천안 전서 김상준 극적 결승골로 승리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 중, 순위 도약 위해 승리 절실
K리그1 수원FC는 인천 상대로 6경기 연속 무패 노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두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 충북청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K리그1에서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은 수원은 내년 시즌 1부리그 복귀를 공언하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3월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수원은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연승 포함,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공언을 지키는 듯 했지만 5월 1무 4패의 부진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염 감독의 후임으로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수원은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천안시티FC 전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 종료 직전 김상준의 오른발 슛이 극적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현재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31점·9승 4무 7패)를 승점 2점 차로 쫒고 있고 리그 7위 부천FC1995(7승 7무 8패)와 8위 충북청주(6승 10무 4패·이상 승점 28점)에 승점 1점 차로 쫒기고 있다.


수원은 현재 6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4무)을 달리고 있지만,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수원은 지난 4월 5~8라운드에서 기록한 4연승 이후 세달 가까이 연승이 없다. 따라서 이번 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연승과 함께 순위 상승을 노린다.


수원이 충북청주 전에서 승리하면 시즌 두번째 연승과 함께 리그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수원은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 복귀 후 15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천안 전에서 값진 결승골과 함께 중요한 순간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로 팀에 기여한 김상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은 충북청주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충북청주도 직전 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12승 4무 4패, 승점 40점으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FC안양은 21일 김포FC와 방문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6월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7월 첫 경기에서도 천안을 3-0으로 완파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 했지만 지난 14일 열린 직전 라운드 때 부산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선두 자리가 불안해졌다.


6월 2승 2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냈던 김포도 7월 첫 경기에서 충남아산과 3-3으로 비긴 뒤 직전 라운드 부천 전에서 0-1로 패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독주 체제를 다시 갖추려는 안양과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김포의 격돌에서 어느 팀이 웃을 지 관심이다.


이 밖에 부천은 경남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고 리그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FC는 충남아산을 상대로 시즌 5번째 승리를 노리며 성남FC는 휴식을 취한다.

 

 

한편 K리그1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수원FC는 2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방문경기에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노리고 있다.


11승 5무 7패, 승점 38점으로 리그 선두 김천 상무(승점 43점·12승 7무 4패)에 승점 5점이 뒤진 수원FC는 22라운드에 김천에 3-2 신승을 거둔 뒤 직전 라운드 대구FC 전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왔다.


수원FC가 이번 라운드에 인천을 꺾으면 리그 4위 도약과 함께 선두권과의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는 만큼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수원FC는 리그 도움왕(10도움)으로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안데르손과 팀 내 득점 1위(9골) 이승우, 최근 연속골을 기록 중인 지동원, 정승원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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