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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시재생사업 ‘양주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8월 준공

노후화된 덕정역 원도심일대 상권 강화 등 목적
옛 파출소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993㎡ 규모
마을협력센터·어린이돌봄·주민학습공간 등 조성

 

경기도는 양주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가 다음 달 준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주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은 양주시 교통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해온 경원선 덕정역 일대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조성 ▲가족숲 조성 ▲골목길 정비사업 ▲꿈틀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이번에 준공하는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덕정파출소 부지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상 4층 연면적 993㎡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 상인을 지원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래시장과 골목상인에게 단계별·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설 내 아동교육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인근 대학·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주민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해 방문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덕정역은 일 평균 이용 인구가 1만 5000여 명으로 개통 이래 지역 주민과 인근 대학 학생들의 주요 교통거점으로 이용됐다.

 

다만 덕정역 인근 상가건물의 노후화와 주변 신도심에 위치한 대규모 판매시설로 주요 상권이 이동하면서 원도심은 쇠퇴하고 있어 상권 강화·노후 기반 시설 정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상규 도 재생관리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주민 참여·관심이 중요하다”며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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