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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 예술가?”…인천문화재단,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 공모

30일까지 신청…창작프로젝트 비용 등 지원
작가에겐 창작공간·학생에겐 교류 기회 제공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신흥중학교와 협력해 2024 학교문화예술교육 협력사업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 입주 예술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는 학생 수 감소로 교내 유휴공간이 점차 늘어나자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작가에게는 레지던시 공간을, 학생들에게는 예술가와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예술실험을 통해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개인 레지던시 공간이 필요하고 본인의 작품활동을 기반으로 신흥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의지가 있는 예술가다.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8월말 공간 적합성에 따른 최종 합격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간 입주하게 된다. 월요일~토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학기 내 1회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해 창작물 결과 교내 전시, 설치 등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재단은 개인 창작공간 제공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전문가 모더레이팅, 학생 연계 창작 프로젝트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ejj1234@if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관계자는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로 교내 공간 활용과 더불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에 선정된 강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인천형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 사업 추진을 기획 중”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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