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7분쯤 남동구 논현동 5층짜리 빌라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세워진 SUV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와 주차장 천장이 탔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주차된 차량 기어 조작 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