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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사격·펜싱·수영·유도서 메달 도전

신흥 효자 종목 사격과 펜싱 단체전, 수영 계영 등 경기 진행
유도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 8강 트치카에프 전이 고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개막 나흘째인 30일에도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사격과 펜싱, 수영, 유도, 탁구 등에서 메달 냥에 나선다.


한국은 이미 금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에서 다시한번 금빛 총성에 도전한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자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전북 임실군청)이 이원호(KB국민은행), 조영재(국군체육부대)와 팀을 이뤄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 나서고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34.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32.9점)을 깬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7·대구체고)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펜싱은 30일 오후 8시30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시작되는 여자 에페 단체전 경기에 송세라(부산시청)와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이 출전한다.


이들은 개인전에서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해 단체전을 벼르고 있다.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은 도쿄 은메달 멤버이기도 해서 이번 대회 금메달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우리나라는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맞대결할 예정이다.


수영에서는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역영을 펼친다. 


김우민,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오후 8시8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예선을 시작한다. 


결승에 오를 경우 31일 오전 5시1분에 메달 레이스를 벌이게 된다.


한국 수영은 아직까지 올림픽 계영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다.


이밖에 유도 남자 81㎏급에는 이준환(용인대)이 메달권 진입을 시도한다.


8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젤림 트치카에프(아제르바이잔)와 경기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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