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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촌 3000번 버스 빨라진다…정류장 42→30곳 축소

분리운행으로 차량 대수 8대로 줄어
강화군민 한동안 긴 배차 간격 감당
시, 2대 증차·급행노선 신설도 추진

강화터미널~신촌역을 오가는 직행 좌석버스 3000번이 빨라진다.

 

인천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3000번 버스의 배차 간격을 줄이고자 정류장을 기존 42곳에서 30곳으로 줄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강화군민들은 긴 배차 간격을 감당하고 있다. 3000번 노선이 분리운행 되면서 차량 대수가 기존 23대에서 8대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개편은 강화군민의 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기준으로, 강화군 제안과 현장 의견 수렴, 김포시 등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정류장 개편으로 인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됐다.

 

특히 김포대 입구~통진 중고교 운행 구간 중 2개 구간에 대한 직선화도 함께 추진해 운행 시간을 단축했다.

 

현재 시는 차량 2대 증차와 김포한강로 이용 급행 노선 신설도 추진 중이다. 이에 서울시·경기도와 노선 신설에 따른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운행 중인 8대의 차량 노후화를 해결하고자 연내 신차 출고를 통한 전면 차량 교체를 추진하는 등 쾌적한 버스 이용 여건 조성에도 힘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개선 조치가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향후 운행 상황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더욱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추가 증차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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