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역사 초미세먼지를 45.4% 줄였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으로 환경부와 인천시로부터 2019년부터 올해까지 660억 원을 지원받아 공기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세부 사업으로 노후 공기조화기 112대·필터설비 72대·역사 공기청정기 562대 설치와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공기질 개선 추진 결과, 2019년 대비 2024년 인천 1·2호선 지하역사 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각각 45.4%, 2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역사 및 본선 공조설비 개량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