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성실납세자에 대한 의료비 할인 등 우대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의료비 할인문제를 조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료를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실납세자 선정 등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 중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