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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취약계층 지원 ‘자율 프로그램’ 적극 시행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자율 프로그램은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은행은 총 716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대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또는 기업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증료 지원 및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지원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하반기부터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금, 자격증취득 지원, 전문가 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내실 있는 상생금융이 전파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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