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30.1℃
  • 맑음강릉 36.1℃
  • 구름조금서울 32.7℃
  • 구름조금대전 32.6℃
  • 구름조금대구 35.1℃
  • 맑음울산 33.9℃
  • 맑음광주 32.6℃
  • 맑음부산 31.1℃
  • 맑음고창 33.4℃
  • 구름조금제주 31.2℃
  • 구름조금강화 28.2℃
  • 맑음보은 32.2℃
  • 구름조금금산 33.4℃
  • 맑음강진군 31.6℃
  • 맑음경주시 37.0℃
  • 맑음거제 30.1℃
기상청 제공

‘선 교통·후 입주 실현?’…LH, 계양·대장지구 광역교통도로 사업 추진

경명대로, 왕복 8차선으로 확장…12월 착공
벌말로 등 7개 노선·16.5㎞ 사업 순차 추진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의 선 교통·후 입주가 실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등 7개 노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LH는 경명대로 확장공사 입찰공고를 지난 30일 냈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부터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현재 왕복 4·6차선인 도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공사 예정금액은 270억 원이고, 공사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LH는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했다. 설계단계 지적 오차해소,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시범적용 결과를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전면 반영할 예정이다.

 

벌말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2530억 원을 투입해 인천·부천·서울·김포를 통과하는 총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한다.

 

부천·서울 구간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부천대장지구의 오정로·소사로·고강IC·고강IC 연결도로·봉오IC·오정IC 등 6개 노선도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는 전 공구에 걸쳐 대지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대지조성뿐만 아니라 주택건설도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며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