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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故 박흥식 전도사(신학과 97학번) 25주기 추모예식 가져

1999년 7월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여름수련회에서 물에 빠진 고등학생 2명 구조한 뒤 순교

 

한신대학교는 지난 31일 경기캠퍼스 故 박흥식 전도사 추모식수에서 ‘故 박흥식 전도사 추모예식’을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추모예식은 이영미 신학대학장의 기도, 강성영 총장의 추모사, 학교법인 한신학원 윤찬우 이사장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추모예식에는 故 박흥식 전도사의 작은누나인 박애숙씨와 남편 이동근씨가 함께했다.

 

故 박흥식 전도사는 1972년 1월 18일 생으로 1997년 3월 한신대 신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 3월 경기노회 목사 후보생 훈련을 받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집, 중국 동포의 집 교육전도사로 임명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그들과 삶을 공유하면서 진정한 사도의 길을 가고 싶어 했다.

 

박 전도사는 1999년 7월 31일 연포해수욕장에서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여름수련회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가 바다에 빠진 고등학생 2명을 구조한 뒤, 파도에 휩쓸려 순교했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앞에 추모식수가 마련돼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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