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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 LNG열병합발전소 증설 관련 주민 갈등 조장 행위 멈춰야"

올댓송도, 5일 성명서 내고 주민 갈등 조장보다 투명한 정보 제공 촉구

 

인천종합에너지의 송도 LNG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추진하면서 주민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댓송도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종합은 인천시 출자기관인 공기업임을 자각하고 주민들간 갈등 조장 및 비윤리적 행위를 중단할 것”과 “갈등 해소를 위해 집단에너지사업 허가증, 찬조단체와 물품 리스트, 수용성 확보를 위해 면담한 단체 리스트, 주민자치 위원으로 활동한 인천종합 직원 3인의 근태관리자료(휴가를 내면서 주민자치 위원활동을 했는지 확인키 위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인천시도 전면에 나서서 인천종합의 갈등 조장 및 비윤리적 행위를 중단시키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댓송도에 따르면 인천종합은 올댓송도가 마치 첨두부하 보일러를 지으라고 요구한 것처럼 왜곡하고 올댓송도 요구대로 진행될 경우, 인근 아파트에 환경오염 피해가 예상된다는 취지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인근 아파트 간 갈등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인천종합의 발전소 추진 기간과 겹친 시기에 직원 3명이 송도0동 주민자치위원 또는 위원장으로 활동한 점과 아파트 10여 곳에 경품 등 현물 지급 등 비윤리적인 행위를 자행한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의회에도 송도동 주민자치회 및 아파트 입대의 등 40여 곳과 만나 사업설명을 하는 등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고 보고해 이를 믿고 협조해 준 의회를 난감하게 했다”며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주민갈등 유발 행위를 멈추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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