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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이건용·한다솜, 회장배 롤러스키 동반 우승

이건용, 남일부 클래식 15㎞서 0.5초 차 우승…2년 만에 정상
한다솜, 여일부 클래식 10㎞서 압도적 1위…대회 2연패 달성

 

경기도청 이건용과 한다솜이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건용은 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클래식 15㎞ 경기에서 34분22초4를 기록하며 김장회(경기도청·34분22초9)와 정종원(부산시체육회·34분27초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6회 대회에서 남일부 클래식 15㎞와 스프린트 1㎞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던 이건용은 지난 해 대회 클래식 15㎞에서 같은 팀 선배 변지영에게 1위를 내줬지만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이건용은 경기 초반부터 김장회, 변지영 등과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합을 벌이다가 레이스 후반 올해 경기도청에 입단한 팀 후배 김장회의 추격을 0.5초 차로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 선두권을 유지했던 지난 해 우승자 변지영은 3위 정종원에 0.6초 뒤진 34분27초8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또 여일부 클래식 10㎞에서는 한다솜이 25분38초4로 이의진(부산시체육회·26분48초2)과 문소연(강원 평창군청·26분56초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여일부 클래식 15㎞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다솜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다솜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독주를 하다시피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2위를 1분 이상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10㎞에서는 홍진서와 박가온(이상 평택여고)이 30분11초5와 30분38초1의 기록으로 허부경(부산진여고·28분27초6)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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