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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물기술 사업화 지원

성능검증 시험기관 지정…실증·검증 동시 지원
인검증 전문기관 한국물기술인증원 검증서 발급
특허 28건·매출 893억 원·고용 190명 효과 창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4년 물기능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물기술 성능검증은 물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의 성능을 제3자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검증해 공신력 및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물·환경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물기술 성능검증 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과 연계, 물산업 분야 공정·제품을 개발했으나 현장실증을 못해 사업화에 난항을 겪는 기업에 도내 상하수도시설 등에서 실증과 검증을 동시 지원한다.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 수자원본부에서 기업 선발 후 도 물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관리한다.

 

성능검증 완료 시 물 관련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를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은 다른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진흥원의 역할을 확장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기업이 소재한 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실증을 지원해 특허 28건, 매출 893억 원, 고용 190명을 창출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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