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5일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문화재단의 ‘요기조기 음악회’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단·콘(간헐적 단식 콘서트)’ 사업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인천 곳곳에서 상반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간·단·콘’은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공연으로, 상반기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
협약에 따라 ‘간·단·콘X요기조기 음악회’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9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점심시간인 12시마다 공연을 선보인다. 9월 4일·5일에는 오후 6시 20분, 9월 7일에는 오후 2시에도 특별 공연도 펼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기조기 음악회는 ‘간·단·콘’과의 협력 무대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약 40~50회의 공연으로 인천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욱 다가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