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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티메프 사태, 카드사도 피해 복구 동참하라”

민병덕, 회견서 “티메프 사태=사회적 재난”
금융감독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 사퇴 촉구

 

민병덕(안양만안)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은 8일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사회적 재난’이라고 지적하며 매월 15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신용카드사가 피해복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고객 환불 과정에 대해 “카드사, 티메프, PG사로 들어오는 모든 환불은 직접 단독으로 처리하고 있고, 고객이 보낸 구매내역 캡처 화면과 티메프에서 보낸 정보를 하나하나 비교해 환불 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PG사들이 자본금을 까먹으며 소비자 피해를 보상하고 있고, 티메프 입점 판매사 보상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 상황을 “사회적 재난”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수익에 비례해 책임도 공동으로 나누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번 티메프 보상에 카드사들도 동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메프 경영이행실적 보고서를 분기별로 받아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금융감독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민병덕 위원장은 오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원대회에 차기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로 선거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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