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선8기 출범 후 7번째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9일 시는 (주)래피젠과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주)래피젠은 본사와 연구시설을 수원델타플렉스로 이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원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래피젠은 2002년 설립된 체외진단키트·진단 기술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했다.
지난 2022년 5월 시에 자가검사키트 5만 개를 기부하고 2023년 12월에는 시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2개소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시와 인연을 이어왔다.
박재구 (주)래피젠 대표는 "시에서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