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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 지원 앞장

아쿠아플라넷,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가 다문화가족의 농촌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9일 아쿠아플라넷 일산 및 포천 서예마을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 사업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에서 신비로운 해양 생물을 관람하고, 포천 서예마을에서 서예와 민화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경기농협은 국민적 기대와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1대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등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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