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경기농협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832/art_172335926679_d37fbf.jpg)
경기농협이 지난 11일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떡과 지역산 오이를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산지 쌀값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산지 쌀 재고량은 55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만 톤이나 증가한 반면, 쌀 판매량은 10.2% 감소하며 쌀 소비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이날 경기농협은 등산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미를 이용해 제조한 떡과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이를 같이 증정(400인분)하고 '밥심 쌀심' 제목의 쌀소비 중요성이 설명된 팜플렛을 배포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아침밥식사로 섭취한 영양분은 축적되기 보다는 쉽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건강한 삶의 원천”이라며 "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쌀 소비 진작에 첨병의 역할을 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