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조금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7℃
  • 구름조금대전 34.4℃
  • 맑음대구 33.6℃
  • 맑음울산 29.5℃
  • 구름많음광주 34.2℃
  • 맑음부산 30.9℃
  • 구름조금고창 33.1℃
  • 맑음제주 31.6℃
  • 구름조금강화 31.5℃
  • 구름조금보은 33.1℃
  • 맑음금산 34.7℃
  • 맑음강진군 32.6℃
  • 맑음경주시 32.3℃
  • 맑음거제 30.5℃
기상청 제공

복지 사각지대 체납자 발굴…인천시, 알파 민생체납정리반 운영

체납자 2만 7813명을 대상 실태조사
체납세금, 7억 5600만원 징수 완료
생계형 체납자 18명…복지상담 지원

 

인천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체납자를 지원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이 2024년 상반기에 체납세금 7억 5600만 원을 징수했다.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거주지, 재산 상태, 체납 원인,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올해 4월부터 15명의 시민을 체납 실태조사원으로 채용해 운영 중이다.

 

7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자 2만 781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7억 5600만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404명에게는 세금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를 지원했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 18명도 확인했다. 이에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복지, 일자리 안내 등 복지종합상담을 제공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납세금 정리에 참여함으로써 인천시 세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재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