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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총 81억 투입

道, 광주시가 제출한 변경안 12일 최종 승인
15만㎡ 부지에 누구나 어울림센터 등 조성
마을 특성에 맞춘 여건 개선·활력제고 목표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 등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했으며 오래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지난해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81억 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집수리지원사업, 지중화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성현 도 재생기획팀장은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를 포함한 2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53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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