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일)

  • 구름조금동두천 33.4℃
  • 구름조금강릉 32.6℃
  • 소나기서울 31.8℃
  • 구름조금대전 33.9℃
  • 구름조금대구 33.6℃
  • 맑음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30.3℃
  • 구름많음부산 32.2℃
  • 구름많음고창 29.1℃
  • 구름많음제주 32.5℃
  • 구름많음강화 30.9℃
  • 구름조금보은 31.6℃
  • 구름많음금산 33.5℃
  • 구름조금강진군 32.4℃
  • 구름조금경주시 34.2℃
  • 구름많음거제 31.4℃
기상청 제공

신한금융, 베트남 호치민 그룹사 신사옥 입주…시너지 본격화

진옥동 회장 "베트남에서 한층 더 높은 도약"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법인들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신사옥에 입주한다.

 

1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신사옥 입주 기념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한 신한금융 관계자들과 윤동욱 총영사관 금융영사, 최분도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보 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사옥 입주를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200여 명이 현지 랜드마크급 사옥에 공동으로 입주해 외국계 금융사 1위를 넘어 그룹사 간 협업 체계 및 현지 금융사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 4108억 원의 역대 최대 글로벌 손익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거둔 손익은 1427억 원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규모(35%)다. 또한 그룹사 전체 직원 중 약 98%가 베트남 현지 직원으로 구성돼 현지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