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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여주도자조합, 도자산업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지원사업 개발·우수기업 발굴 등 협력
우수성 홍보 등 판로개척 집중 추진
“전문 지원으로 여주 도자업체 성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과 여주시 도자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재성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도자조합은 전국 최초의 민속도자기 협동조합으로 1985년 설립돼 135개 회원사와 도자기 축제 개최, 온라인몰 입점, 판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도내 도자업체 900여 개 중 65%가 이천, 여주, 광주 등 도자클러스터에 집중돼 있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자업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주시 도자업체 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우수기업 발굴·홍보 ▲ESG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경과원과 도자조합은 여주 도자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와 여주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주 도자기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또 여주 도자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클리닉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특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여주시 도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피 이사장은 “경과원의 전문 지원이 여주 도자업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여주도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도자업체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도자업체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여주 도자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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