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8℃
  • 흐림강릉 29.2℃
  • 흐림서울 29.8℃
  • 구름많음대전 30.5℃
  • 구름많음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9.0℃
  • 맑음광주 29.7℃
  • 구름많음부산 29.1℃
  • 구름많음고창 31.1℃
  • 구름조금제주 32.3℃
  • 흐림강화 27.4℃
  • 구름많음보은 28.3℃
  • 흐림금산 30.0℃
  • 구름조금강진군 30.1℃
  • 구름많음경주시 29.2℃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신한금융, 저출생 극복 위해 100억 원 출연

 

신한금융그룹이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다.

 

신한금융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나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것이 저출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조직문화를 독려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대외적으로 약속한 만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