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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천 청소년 대상 자원순환 교육

 

LG전자 직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다음 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한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350여 명이 교육을 들었으며,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 수업도 진행한다.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서는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자원순환 교육은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한 권자영 한국영업본부 HE·BS마케팅담당 선임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청소년의 기후 위기, 자원순환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LG베스트샵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중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폐가전을 플라스틱, 철, 비철금속 등 다양한 자원으로 분류해 재활용하는 칠서 리사이클링 센터(CRC, Chilseo Recycling Center)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도 54개국 89개 지역(2023년 기준)에서 페전자제품 회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은 약 451만 톤에 달한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방안을 교육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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