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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SK증권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과 투자 협력 논의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방한 중인 긴터레이 스케이(Gintarė Skaistė)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해외 투자 유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접견에서는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의 SK증권 사업 소개와 엘리저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 대표의 리투아니아 해외 투자 및 기업 유치 방안 설명이 이뤄졌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 금융 라이센스 발급 기준으로 가장 큰 핀테크 허브로 발돋움했으며,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이다. 영국 디지털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Mambu)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한 바 있다.


정 대표이사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외국 투자유치 모색 관련 대한민국의 대규모 유동성(민간 및 정부기금), IT 기술 강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산업자본 및 해외 진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상호 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와 재생 에너지, 녹색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국방산업 및 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하다”며 “SK증권 Global사업본부는 이러한 국제 IB금융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정상회담을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고, 태국증권거래소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녹색금융을 필두로 세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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