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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민혁, 8월 월간 MVP 후보 올라

김민혁, 8월 40안타, 타율 0.488로 타율·안타 부문 1위
오스틴·손호영·구자욱·김택연·네일·원태인·박상원과 경쟁

 

프로야구 kt 위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야수 김민혁이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월간 MVP 후보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후에는 야수 중에는 김민혁을 비롯해 LG 트윈스 오스틴 딘,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선정됐고 투수에서는 두산 베어스 김택연,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삼성 원태인, 한화 이글스 박상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혁은 8월 kt의 타선을 주도하며 25경기 82타수에서 40개의 안타로 타율 0.488을 기록해 타율과 안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전부터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까지 6경기 연속 멀티 히트 이상을 기록하고, 4안타 1경기, 3안타 6경기를 포함해 25경기 중 절반이 넘는 13번의 멀티 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김민혁은 8월 유일하게 5할이 넘는 출루율(0.532)을 기록했다.


또 ‘슈퍼 루키’ 두산 김택연은 8월 9경기에 등판해 6세이브를 기록하며 최다 세이브 공동 1위에 올랐고 6세이브 중 1점차 상황에서 4세이브를 기록해 신인다운 패기와 베테랑 못지않은 강심장을 보여줬다.


KIA 네일은 8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8월 13일 고척 키움 전부터 8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 전까지 16이닝 무실점 투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8월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오른 네일은, 부상을 당했던 24일 경기에서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투구하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삼성이 8월 단독 2위로 올라서는 중심에 있었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5경기에 등판해 4승을 달성하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고 8월 ‘미스터 제로’로 등극한 한화 박상원은 무실점 투구 퍼레이드를 한달 내내 이어갔다.


이밖에 LG 오스틴은 8월 출장한 24경기에서 총 9개의 홈런으로 공동 1위에 등극했고 롯데 손호영은 총 17개의 홈런 중 8개를 8월에만 때려냈으며 삼성 타선의 핵심인 구자욱은 한 달 동안 84타수 33안타, 타율 0.393으로 부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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