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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공회의소, 성남지역 기업 대상 '2024년 추석 연휴 운영 실태' 발표

"평균 4.8일 휴무, 86%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 지급 예정… 경기 악화 체감"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가 2024년 성남지역 기업들의 추석 연휴 계획 및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14일부터 10일간 성남시 내 1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추석 연휴 일정 ▲상여금 지급 여부 ▲경영환경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남지역 기업들은 ▲평균 추석 휴무 기간으로 4.8일을 게획 중으로 ▲77.7%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5일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 지급 계획에 대한 질문에서는 86.0%의 기업이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22.3%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13.2% ▲상품권 등 명절 선물을 준비한 기업이 50.4%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정기상여금은 51만 원 ▲특별상여금은 32만 5천 원 ▲선물 지급은 약 13만 3천 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올해 추석을 앞둔 경영 환경에 대해 응답 기업의 51.2%가 전년 대비 체감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경기 침체가 88.7%로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한편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56.2%의 기업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나 ▲자금 사정이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의 59.5%는 매출 감소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0.3%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27.3%는 고향 방문 ▲8.3%는 해외여행 ▲4.1%는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 임직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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