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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도시로 ‘한 발짝’…인천시, 인천평화안보포럼 10일 개최

미래지향적인 평화 의제를 발굴할 계획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기조연설로 시작

 

‘세계평화의 도시 인천’ 실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연구원, 인천난정평화교육원, 한국유엔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추진됐다.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인천 대화’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평화 의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의 가치에 대한 시민과 미래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와 평화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럼은 제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부 주제별 세션과 제3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청년세션으로 진행된다.

 

개막 세션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제2부에선 인천상륙작전을 매개로 국제사회와의 연대 방안과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3개의 주제별 세션을 진행한다. 제3부 미래청년세션은 ‘우리는요’를 주제로 미래세대의 시각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듣는다.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국제행사로 격상됨에 따라 인천평화안보포럼의 규모도 확대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인천이 세계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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