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토)

  • 맑음동두천 21.5℃
  • 맑음강릉 22.5℃
  • 맑음서울 23.4℃
  • 맑음대전 21.4℃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2.3℃
  • 맑음광주 23.4℃
  • 맑음부산 23.4℃
  • 맑음고창 22.2℃
  • 맑음제주 23.8℃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2.6℃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3.7℃
  • 맑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성남수정경찰서, 외국인 커뮤니티와 범죄 예방을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체류 외국인과의 소통 강화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성남수정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체류 외국인 단체와 함께하는 ‘범죄 예방 소통 간담회’를 지난 11일 경찰서 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외국인 커뮤니티, 협력단체 등 17명이 참석해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일상 속에서 체류 외국인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과 대응 방법이 논의됐다. 또한, 외국인 단체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 나은 치안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커뮤니티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직면하는 여러 어려움을 토로하며, 외국인과 경찰 간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경찰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 지원기관 대표는 “이번 간담회가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범죄 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찰과 외국인 커뮤니티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