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에 등장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인천관광기업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연남동에 이어 올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복작복작 하루상점’을 주제로, 모바일 콘텐츠와 연계해 진행된다. 인천에서 ‘어떤 하루’를 보낼 수 있는지를 인천관광기업의 상품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앞서 공모를 통해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인천관광기업 21곳을 선정했다.
대불호텔·동화마을 등 관광지 스티커, 백령도 물범·저어새 업사이클링 키링, 강화도 고구마 껍질 마스킹 테이프, 강화도 화문석 왕골 그립톡 등 인천의 특색을 담은 상품을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추억의 행운 뽑기, SNS 해시태그 인증, 방문 후기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관광바우처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엄선한 지역 관광기업들의 특색 있는 상품들을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기 위해 성수동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가 인천관광에 대한 관심과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