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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단지 내 학교부지 재검토 결정…정일영 “부지 확정 촉구”

제6차 교육환경보호위원회에서 ‘발목 잡혀’
송도국제도시, 인구유입으로 과밀학급 발생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국제업무단지 내 학교용지 확보는 재검토로 결정되자 부지 확정을 촉구했다.

 

26일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시교육청이 2024년 제6차 교육환경보호위원회를 열었으나, 국제업무단지 내 학교용지 확보는 재검토로 결정됐다.

 

송도국제도시는 과밀학급으로 인해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계속되는 개발로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만났다.

 

당시 과밀학급 및 원거리 배정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업무단지 내 학교용지 확정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정일영 의원은 “지난 5년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며 “송도2동은 특히 초·중학교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들의 학교 부족 문제도 심각한데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주민께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청과 NSIC,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의해 학교용지를 신속히 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인천경제청과 인천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제21대 국회 임기 동안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의 신설을 확정진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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