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가칭)영종~신도대교(3.26㎞) 개통에 발맞춰 종합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내년 12월 준공예정인 영종~신도대교 개통에 대비, 교통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26일 제2차 TF 회의를 시청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7일 제1차 회의에 이어 교통국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 교통 관련 부서, 종합건설본부, 경제청, 옹진군, 중구 등 5개 기관의 10개 부서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조성, 버스노선 신설, 교차로 정비 등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4개 분야 9개 사업을 나눠 추진 상황과 예산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과거 무의대교 개통 시의 상황과 경험을 분석해 신도대교 개통 시 옹진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신도대교 개통으로 옹진군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