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 가운데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세~74세는 15일부터 △65세~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14세~64세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도 1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11일부터 시작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하루 100명으로 제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원(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접종에 활용하며 인플루엔자 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