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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로 대축제 서막 열다

시민과 세계가 어우러진 화합의 길놀이 퍼레이드,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성황 예고
안성시 16개 단체·6개국 해외팀 참여… 전통과 현대, 글로벌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

 

안성시는 2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로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거리 행진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후 5시부터 아양동 일대 800m 구간(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공장)에서 펼쳐지며, 16개 시민단체와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퍼레이드의 열기를 더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국의 세계민속공연팀이 합세하여 전통과 현대, 그리고 글로벌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퍼레이드 외에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마술쇼,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퍼레이드의 중심을 이루는 사물놀이, 밴드공연, K-팝 댄스, 음악줄넘기 등은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남사당 풍물단과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가 꾸미는 특별 무대는 이번 축제의 대표 볼거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CIOFF 세계민속공연단이 준비한 갈라쇼가 펼쳐져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어 개그우먼이자 가수인 안소미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전야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진행을 위해 퍼레이드 구간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교통 통제를 실시하며,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관람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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