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일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순녀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지팡이로, 명아주 풀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하여 장수 어르신을 예우하는 물건이다.
100세를 맞이한 이순녀 어르신은 허문행 가평읍이장협의회장의 어머니로, 읍내7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축하를 받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청려장을 전달 받으셨다.
허문행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방문하여 저희 어머니께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장협의회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실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어르신께서 100세를 맞이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읍 관내에 거주하시는 총 3명의 어르신이 올해 100세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가평읍장이 각 어르신을 위문하고 청려장은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