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로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 MICE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 12개 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10월 11일 저녁 7시 '수원 MICE복합지구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캔들라이트 in Suw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기업 피버(Fever)사가 주관하며, 수천 개의 LED 촛불로 장식된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현악 4중주 '리수스 콰르텟'이 출연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선율로 가득 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40분간 진행된다. 저녁 7시에 시작되는 1부에서는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히사이시 조 영화 OST가 연주되며, 8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시네마 천국'으로 잘 알려진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OST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캔들라이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고, 수원 MICE복합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친화형 사업을 통해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