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유소년야구단이 제3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부(U-13)에서 우승하며 지난 연맹 회장배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유소년야구단(감독 남성호)은 지난 8일 경북 안동 용상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유소년청룡부 결승전에서 시흥시유소년야구단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홍기범 선수의 1타점 내야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9대8로 승리했다.
또,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의 신주환(신기중 1학년)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이선우(부안초 6학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신주환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뽑혀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남성호 감독은 “지난 9월 양구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코치님, 부모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