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제4대 김민철 원장 취임식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회장, 이호준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장과 경상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일 김동연 지사는 임명장을 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중요하고 특히 현장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사각지대 없이 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골목상권 현안 파악과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회는 경상원에서 상반기에 추진했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들과 함께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에 대한 요구들이 이어졌다.
이충환 회장은 “경상원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이야말로 현장에서 원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 한 번 더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실제 지원에 반영하는 방안들에 대한 검토하는 한편,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도 집행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