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31일 시는 지난 30일 서호천 해충포충기, 일월수목원 옹벽 안전 환경 조성, 송죽초 후문 옐로카펫, 광교 다람쥐어린이공원 뒤 산책로 계단 등 시정 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4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진행한 상반기 모니터링에서 지적한 사항의 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 제안 내용과 적합 여부, 진행 상황, 예산 집행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또 사업 진행에 따른 주변 민원이나 문제점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에서 나온 의견은 사업 부서로 전달해 적극 반영 후 조치할 예정이다.
김범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이 제한하여 예산이 편성되는 것 뿐만 아니라 집행된 사업의 평가과정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소규모 생활 밀착형 사업,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사업 등 수원시 예산 편성에 반영하길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