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열린 '도시재생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0년 선정돼 4년간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군포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거리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25일 진행했던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됐다.
퍼니푸드앨리 문주제막식을 시작으로 뮤지컬공연 및 악기공연과 국가별 지명과 인사말을 퀴즈를 알바보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머니푸드엘리 상가 쿠폰제공 이벤트가 있었다.
특히 쿠폰 이벤트는 가게별 특색있는 메뉴를 맛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6일 역전 도랫길 축제는 당말 어린이공원에서 진행했다.
축제 개최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 성과 전시와 함께 축제를 주관한 군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비누만들기 체험과 투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웰컴파티를 진행했다.
또 주민공모사업 단체들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가죽공예, 켈리그라피 체험 활동도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헤드셋을 끼고 도시재생 지역을 돌아보는 사일런트 워킹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유휴 부지를 체육시설로 탈바꿈한 우리활력소, 주민들과 함께만든 골목길 아트프로젝트, 105년의 전통을 가진 군포역전시장, 도시재생 핵심공간인 상생드림플라자, 군포역 항일운동의 중심 3.31 만세광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주관한 군포시 도시개발과는 “이번 도시재생 축제를 통해 지역상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도시재생에 대해서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기획했다”며 “ 사업이 종료된 내년에도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서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