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만안구 삼덕공원에 ‘스마트쉼터’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모금한 기부금 1억1500만원을 들여 공원의 기존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그늘막과 온열 의자, 미디어 보드와 휴대폰 충전시설 등을 갖췄다.
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앞서 시는 시민 공모와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 46건 중 심의를 거쳐 스마트쉼터 조성사업을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후 휴게시설을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1억 9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