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교육부총리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교육 재정이 국내총생산의 6%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오는 4월 임시국회 이전에 교육 재정 확충안의 골격을 만든 데 이어 6월 임시국회 전에 재정 확충안을 만들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 "사학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키 위한 장치가 필요하지만, 다른 정치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협의를 잘 진행해 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일부 학교의 성적 조작 문제에 대해 "규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