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현안회의에 참석해 망월동 종합운동장 이전 추진계획(안) 보고를 받고 신중한 사안인 만큼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설문조사는 용역 초기 방향성을 마련할 단계였으나 시민들은 '마치 이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문항으로 보인다'며 민원을 제기했다"며 관련 부서는 시민들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강화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관련 TF 및 동별 주민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설문조사 등 추후 진행 방향을 재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려던 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설문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 중 일부 오해가 발생해 지난 15일 설문조사를 중단했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