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의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오는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하반기 기획공연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을 선보인다.
새로운(nu) 장단(mori)이라는 뜻을 가진 누모리는 국악과 K-pop & Rock을 융합한 일렉트로 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밴드다. 압도적인 연주력, 혁신적인 음악 프로듀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하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누모리는 K-Pop & Rock과 국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판소리를 대중음악으로 편곡한 곡, 전통적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 12~13곡으로 구성돼 있다.
정준석(기타), 이안나(키보드), 문상준(장구)의 강렬한 연주력에 맞춰 이아진(판소리)의 뛰어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누모리의 보컬인 이아진은 2021년 JTBC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풍류대장’에 단독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는 소리꾼이다.
누모리 정준석 대표는 “누모리의 독창적인 음악성과 다채로움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 앞으로의 누모리의 행보에 대해서도 더욱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은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며, 만 7세 미만은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객석 입장이 불가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정조테마공연장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예매 시, ‘2025 수능 수험표 소지자’의 할인 권종을 선택하면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공연료를 50% 할인한다. 공연 당일 티켓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하고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