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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 수원시 동행정복지센터 등 신설직 투입…작년 지적에도 조치 미흡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동주민센터 공업·시설직 배치 지적
자율방범대 전환 1년에도 기동순찰대 복장 등 유지 지적
"내년부터 청사 큰 곳 위주 직렬 배치 적극 추진해달라"

 

수원시의회가 수원시내 동행정복지센터·문화센터 신설직 배치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던 점과 자율방범대 전환 1년이 지났지만 기동순찰대의 복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19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시설직, 공업직 등 신설직 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영우(민주·영화)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동행정복지센터·문화센터 신설직 배치 지적이 나왔지만 올해 자료를 보니 한군데를 제외하고 반영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작년 지적사항으로 알고 있고 동장을 비롯해 팀장, 직원들의 직렬이 다양하다"며 "복합센터를 가진 동주민센터의 경우 기술직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지를 이해하고 시행하려 했지만 전체적인 인력은 구에서 자체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며 시와 연계해 협업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의원은 "내년부터 청사가 큰 곳의 경우 시설직·공업직을 한 명씩이라도 배치해 달라"며 "해당 직렬이 배치되면 청사 시설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 용이하기 때문에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기존 기동순찰대에서 자율방범대로 전환 후 1년이 지났지만 근무복 등이 예전 기동순찰대 물품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자율방범대로 전환된 지 1년 가까이 지나는 가운데 차량은 일부 교체가 되는 것으로 알지만 근무복 등 물품이 예전 기동순찰대의 것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구에서 추진 시 어려움이 있겠지만 경찰과 협업을 통해서라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정아 장안구청 행정지원과장은 "올해 4월 경찰청으로부터 복장에 대한 고시를 전달받았다"며 "내년도 예산 약 8000만 원을 투입해 복장 구매 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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